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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펜버 사망
미소라 ..
by ddd at 05/03 아...주성치 진짜 최고.. by 閉 at 02/07 이글 읽고 망설이다가 .. by 閉 at 02/07 네~ 희극지왕입니다. .. by 가리운_달 at 01/21 주성치 대형이 점점 인.. by RocknCloud at 01/20 얼음집을 버리지 말아요.. by 토시 at 08/18 그런거야~ by 생갈치1호의행방불명 at 08/09 싸이는...싸이는...... by Belial at 06/26 앗.. 이룬.. by 느티나무 at 06/19 안녕하세요.. 잘지냈어요?.. by 느티나무 at 06/14 |
![]() -소년지 유일의 예측 불가능한 본격 서스펜스!! *지극히 개인적인 편견으로 똘똘 뭉쳐있는 잡담이니 혹시 읽고 오해하지 마시길. 동료는 필요없다. 믿을건 오로지 내 머리뿐. 스토리 오오바 츠구미, 작화 오바타 타케시의 점프 연재 신작인 "Death Note" 의 주인공은 소위 말하는 점프 만화류의 주인공 타입에서 벗어나 색다른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소년 점프 만화의 기본 컨셉인-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정의, 용기, 우정, 셋 중 이 만화의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또한 장이 넘어가면 넘어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증식하는 개성넘치는 동료와 적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주인공은 그저 자신의 머리와 노트 한 권을 가지고 싸울 뿐이다 그렇다, 데스노트는 주인공의 원맨쇼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멋지게 보여줄 수 있는지를 자랑한다. 데스노트의 고정 출연 인물은 열 명 내외라는 상당히 적은 수를 기록하는데 이제까지의 전개를 봤을때 주인공과 그의 적 L, 두 사람의 두뇌싸움으로 압축된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전작 히카루노고에 비해 미형 캐릭터의 등장도 확연히 줄었지만, 무엇보다도 1권이 끝날때까지 입부분까지만 보여지는 L의 외모에 대해 한 마디 안할 수가 없다. 처음 잡지에서 L의 모습을 보고 왜 사람들이 처음에 L을 보고 굉장히 놀랐다는 것인지 절실히 이해했다. L의 모습을 보고 우와, 죽은 물고기 눈에 다크써클! 이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속은 어떻게 썩었든 겉포장만은 수려한 주인공과 무척 대조적인 외모의 소유자라는 것을 말해둔다. 누군가가 주인공 머리가 좋지 않았으면 만화의 재미는 반감했을 거에요, 라고 했는데 재미의 반감 정도가 아니라 주인공이 천재가 아니라면 이런 물건이 나올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뭐, 똑똑하지 않은 주인공이라면 좀더 밝고 우정과 용기가 빛나는 아름다운 만화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러나 P양의 말마따나 막말로 주인공이 영어도 제대로 못 읽는 바보에 쓸데없이 소유욕만 강한 녀석이었다면 데스노트를 주워 바로 자신의 이름을 적고 그대로 사망했을지도 모르는 일. (사신이 데스노트에 적어놓은 사용법도 세계 공용어라는 영어로 써있다. ) 열혈 바보의 정의감 넘치는 주인공에서 똑똑하지만 좀 어중간한 타입, 좀 바보같지만 순수한 타입, 적당히 이기적인 인간적인 타입까지 여러가지로 발전해왔던 주인공상은 이제는 아주 제대로 썩은 녀석도 소년만화의 주인공으로 발탁되기에 이르렀다. 역시 시대는 새로운 주인공을 원한단 말인가? 전국 모의고사 1위의 수재에 우등생인 라이토는 어느 날 운동장에서 우연히 데스노트를 줍게된다. 라이토는 데스노트의 사용법을 읽고 처음에는 이것을 장난으로 치부하나, 시험삼아 쓴 것으로 두 사람이 죽게되자 이것을 이용해 세상의 범죄자를 모두 죽이고 세상을 바꾸려고 한다. 인터넷과 각종 매스미디어의 발달로 라이토가 필요한 정보를 얻기에는 아주 용이한 상황. 라이토는 죄질이 무거운 범죄자들을 죽이기 시작하고 일주일만에 추정 약 백 명 이상이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이 대량학살에 놀란 국제사회는 ICPO라는 국제형사경찰기구회의를 소집, 결국 L을 불러 사건해결에 협조를 요청하게 된다. 이제부터 게임은 라이토와 L, 두 사람의 쫓고 쫓기는 두뇌싸움이다. " 이 세상은 썩었어. 데스노트로 세상을 바꾸는 거야. 그리고 나는 새로운 세계의 신이 된다. " 야가미 라이토(夜神 月) 용모 수려한 주인공. 1권에서는 17세, 고3 → 연재분: 東応大学에 입학, 현재 18세. 원 장래희망은 형사로 이전에도 아버지의 사건을 몇 번 해결한 적이 있다. 그러나 머리좋은 놈이 사고치면 그 스케일도 남들의 몇십배로 커지는건 당연한 일, 지금까지 수백명을 살해 했다. 덕분에 현재 인터넷 상에서 "구세주 키라(Killer) 전설" 이 생기는 등, 키라라는 이름으로 추앙받고 있다. 가족관계는 형사국장인 아버지와 전업주부인 어머니, 아이돌을 좋아하는 중학생 여동생. 덧붙여 라이토는 키라 사건을 담당하는 아버지의 컴퓨터를 몰래 해킹해 경찰의 비공식 정보까지 얻고 있다. " 최후에는 승리합니다. 보여줍시다,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을. " L(=류자키(竜崎)) 연령 불명의 세계적인 명탐정. 죽은 물고기 눈에 다크써클이 굉장히 인상적인 외모. 키라사건의 지휘자로 추적에 추적을 거듭하다 드디어 라이토와 같은 대학에 입학해 이리저리 라이토를 찔러보고 있는 중이다. " 나는 라이토의 편도 L의 편도 아니야. 하지만 사과를 못 먹는건 싫고, 라이토와 이야기를 못하게 되는 건 더 싫어. " 류크 사신. 라이토가 가진 데스노트의 원 소유주. 보통 사신은 데스노트를 한 권씩 소유하고 있는데 류크의 경우 두 권을 소유하고 있다. 그가 데스노트를 떨어뜨린 것은 지루했기 때문으로 특별히 라이토를 선택한 것은 아니다. 라이토의 천재적인 두뇌에 항상 감탄하며 그의 비뚤어진 사고를 보며 재미있어한다. 인간계에 대해 잘 모르는 일이 많아서인지 주인공이 음흉해서 그런지 라이토에 비해 상당히 귀여운 성격이다. 덕분에 라이토가 잘 이용하고 있다. * 사신은 데스노트로 인간을 예정 수명보다 빨리 죽여 그 남은 수명분만큼 자신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 사신은 신이므로 권총이나 나이프로는 죽지 않지만 일개의 사신은 모르는, 사신을 죽일 수 있는 방법도 존재한다. * 사신은 사신의 눈을 갖는다. * 사신의 눈이 발동하면 상대의 이름과 수명이 볼 수 있다. * 사신의 눈을 인간에게 줄 수도 있는데 그 교환조건으로 그 인간의 남은 수명의 반이 요구된다. * 사신이 먹는 사과는 인간의 술과 담배와 같은 것으로 먹지 않으면 금단작용이 일어난다. 금단작용이 일어나면 몸의 밸런스 유지가 어려워져 몸이 거꾸로된다. * 데스노트를 떨어뜨린 사신은 소유자의 최후(혹은 노트의 최후)를 끝까지 지켜봐야한다. 데스노트 * 류크(사신)가 소유하고 있는 노트는 총 두 권으로 현재 한 권은 라이토가 남은 한 권은 류크가 소유. * 이 노트는 인간계의 땅에 닿은 시점에서 인간계의 것이 된다. * 이 노트에 이름이 적힌 사람은 죽는다. * 이름을 적어도 그 사람의 얼굴을 모르면 효과가 없다. 따라서 동성동명의 인물에게 한꺼번에 효과를 얻을 수 없다. * 이름을 적은 후 인간계 단위로 40초 이내에 사인을 적으면 그대로 된다. * 사인을 적지 않으면 모두 심장마비가 된다. * 사인을 적으면 6분 40초의 자세한 사망 상황을 기재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 사망시각을 지정하는 일도 가능. * 사망상황의 기재에 따라 어느 정도의 본인이나 주위 상황을 조작하는 일이 가능. * 원거리를 순식간에 이동하는 등의 물리적으로 실현불가능한 일은 불가능. * 모르는 인간의 얼굴을 그리거나 하는 일은 불가능. * 정리하면 있을 수 없는 일은 불가능하지만, 해도 이상하지 않은 범위의 행동이라면 타겟이나 주위 인물 조작가능. * 사망상황을 적은 후에 이름을 적어도 그것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그 상황대로 죽는다. * 데스노트를 만진 사람은 노트의 소유자가 아니라도 그 노트의 원 소유자인 사신의 모습과 목소리를 인식한다. * 소유자가 바뀌면 이전 소유자는 데스노트에 관한 기억만 소거된다. * 데스노트를 사용한 인간은 천국이나 지옥에는 갈 수 없다. * 데스노트는 이름이 적힌 사람 한 명밖에 죽일 수 없다. 즉, 누군가를 조종해 죽이는 일은 불가능하다. * 데스노트의 일부를 찢은 조각도 데스노트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즉, 일부만 찢어서 사용하는 일도 가능하다. * 사신은 통상, 인간이 노트를 사용한 39일 이내에 사용한 사람 앞에 모습을 나타낸다. * 원 주인인 사신이라도 데스노트의 특성에 대해 모르는 것은 다수 존재한다. * DEATH ERASER를 사용하면 죽은 사람이 소생한다. 자기 목숨 보전하자면 당연한 흐름이겠지만 처음에는 범죄자만 골라 죽이던 라이토도 사정이 이렇게 되니 자신을 추적하는 경찰 및 FBI들을 죽이기 시작한다. 게다가 데스노트의 사용법을 읽고 그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범죄자 리스트의 범죄자들을 골라 죽이는 라이토를 보고 있자면 이미 이 녀석의 머릿 속에서 인간의 생명이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단순한 실험도구 내지는 발판에 불과한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 씁쓸하기 그지 없다. 또한 총 한번 안쏴본 민간인치고 인간을 죽인 후 죄책감에 시달리는 기간이 상당히 짧아서 만화 안에서는 2장이면 라이토의 고뇌는 다 해결이 되는데, 이것을 두고 L은 인간을 죽이는 것에 아무 동요도 하지 않는 라이토의 정신은 이미 인간의 영역을 넘어 신에 가까운 것이라고 평가한다. 그러나 아무리 막나가는 라이토일지언정, 존속살해의 패륜아는 꺼려지는 것인지 만의 하나 자신의 정체가 발각이 되어 자신의 손으로 가족을 죽이기 되는 일은 어떻게든 피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한다. 천재는 천재를 알아본다, 랄까? 서로 쫓고 쫓기는 적이지만 서로 닮았으면서도 닮지않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은 관계가 바로 라이토와 L, 이 두 사람의 관계일 것이다. 점프 만화사상 최악의 악당 주인공이다! 라이토가 자신만의 정의에 굳은 신념을 가지고 싸운다는 점은 기존의 점프 만화 주인공들과 동일 선상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소년 만화의 전형적인 이분법적 선악구조 -사실 그 경계도 희미해진지 오래지만-로 나누어 생각했을때 이제까지는 아무리 제멋대로인 주인공이라 할지라도 그나름대로의 '선' 이 존재한다고 생각할 수 있었다면 라이토의 경우에는 어떤 미사여구를 붙이더라도 자신의 욕망 충족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그것은 사회의 일반적인 기준에서 생각했을때 '악' 에 해당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라이토는 '살아남는 놈이 정의' 라는 진리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라이토 " L놈...이런 굴욕은 태어나서 처음이다. " 어디서 많이 들어본 대사같지 않은가? 그렇다, 저건 싸구려 3류 악당의 전형적인 대사이다. 특히나 자신의 능력에 자신만만한 나르시스트 타입의 악당들이 우습게 보고 있던 주인공에게 워밍업으로 크게 한 방 먹고 그 후 주인공에 의해 본격적으로 박살이 나 떡이 되기 전, 대개 저런 대사를 읊조리며 굴욕에 몸을 떠는 것이다. 저 부분의 표정도 그야말로 악당의 전형적인 표정과 몸짓이었다. 덧붙여 라이토의 적인 L은 경찰들에게 이렇게 외친다. L " 반드시 정의가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줍시다!! " 사실 라이토처럼 악에 가까운 주인공은 많지는 않아도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것이 점프 만화에 등장한다는 것과 자신이 하는 일이 정의라고 저리도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희소가치가 있다고 본다. 게다가 이런 타입의 주인공이 대부분 한마리 외로운 늑대 타입이라면 라이토는 신흥 종교 교주같은 기질이 농후하다;; 아니, 뭐 이런 놈이... 라이토는 자신의 계획을 위해 39,800엔짜리 소형 액정 TV도 포테이토 과자 봉지에 넣어 버리는 일도 서슴치 않는다. 또한 천재는 만능이라는 것을 자랑하듯 중학 시절 테니스대회에서 챔피언을 했던 경력이 있는데 고등학교로 진학한 뒤, 놀이는 그만둔다며 테니스를 그만두었다. 류크가 자신의 눈과 라이토의 수명 반을 교환조건으로 내놓은 거래의 경우에는 자신이 새로운 세계의 신으로 오랫동안 군림하기 위해서 그런 짓은 하지 않는다는 헛소리도 한다. 게다가 키라사건으로 괴로워하는 아버지에게 만약 놈이 아버지에게 무슨 일을 한다면 자신이 키라를 가만두지 않겠다는 소리를 할 정도로 낯짝 두꺼운 놈이기도 하다. 분명 다른 만화에서 이런 녀석이 나왔다면 단숨에 재수없는 놈으로 찍혀 나의 미움을 한 몸에 받았을테지만 이 만화를 보며 재수없다고 외치는 나로서도 밉기는 커녕, 오히려 그 점이 더 마음에 드는걸 보면 라이토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주인공이 승리해 세상은 주인공 천하로 '악' 이 승리할 것인가, 비록 적이라도 '선' 에 서는 L이 승리할 것인가? " 주인공(=정의)=승리 " 라는 구조를 가진 점프에서 어떤 결말을 보여줄 것인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 레가트님 글입니다. 출처:아키라의 바둑 뭐.. 나와 같은 생각이라 따로 작성하지는 않겠어. | |||